루나랩 싱글 모니터암 - 클램프,그로밋세트로 공간 활용!

책상 공간이 좁아서 모니터 받침대와 함께 사용하기에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세로로 모니터를 세워놓기 위해 루나 랩 모니터 암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A타입은 싱글이고 B타입은 듀얼모델로 모니터를 두 개 쓰시는 분이라면 B타입을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모니터 한 개는 내려놓고 한 개만 올려놓기 위해서 A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모니터암을 구매하나 싶었었는데 확실히 모니터 받침보다는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서 저는 만족하고 있답니다.

 

허용 무게와 디자인을 고려해서 구매하세요 - 모니터와 안녕하고 싶지 않다면..

아무래도 모니터 암을 구매하면서 가장 많이 고려한 사항은 '허용 무게'입니다.

아무리 좋은 모니터 암이라도 제 모니터를 받쳐주지 못하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이 제품의 허용 무게는 8KG까지입니다. 저는 큰 모니터는 아래에 두고 서브 모니터만 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디자인이었는데요, 카멜 모니터 암이 유명하긴 하지만 조인트 부분이 은색으로 되어있어서 좀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올블랙인 루나 랩 모니터 암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공구가 없어도 함께 보내주는 센스! 에 감탄했어요.

가정에 공구가 따로 없는 자취생들도 많습니다. 따로 빌리기도 귀찮았는데 공구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아도 조립할 수 있도록 공구가 동봉되어왔습니다. 베사홀의 나사선 깊이가 제각각으로 다양한데 그것을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나사를 동봉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감동감동

제품설명서를 보면 무리 없이 조립할 수 있지만 조립 센스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온라인이나 상세페이지에 조립하는 영상을 간단하게라도 올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꼭 제품설명서를 동봉하지 않더라도 영상으로 많이 공유되어있던데 루나 암은 그런 점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니터의 매력

모니터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각 관절별로 장력을 조절해서 얼마나 견고하게 모니터 암을 고정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는데 고정할 수 있다는 것은 자유롭게 움직이게 할 수 있다는 말이랑도 같은 말입니다. 모니터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해 놓았고 혹시나 각도 조절이 자주 필요하신 분이라면 육각렌치를 근처에 보관하여 사용하시면 더욱 활용도 높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렴한 루나 암이지만 만듦새가 좋습니다. 고급스러운 것 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지도 않아서 만족스럽고 케이블을 내부에 넣어서 눈에 걸리지 않도록 만들어 준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왜냐면 지저분한 책상을 정리하고자 구매한 것인데, 지저분해 보이면 기분이 안 좋잖아요 ㅎㅎ 루나 랩 싱글 모니터 암은 필요한 것은 다 갖추었지만 견고하기까지 한 모니터 암, 거기다가 가성비도 너무 좋습니다. 모니터 암을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라면 입문하기에도 딱인 것 같아요. 활용도에 따라 구매해서 쾌적한 작업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