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크리에이터 필수, 마야기초 배우기 MAYA
수익이 되는 제페토 크리에이터 활동은 아무래도 아이템 크리에이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3D를 활용한 아이템제작이 수익화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3D blender라는 무료툴이 워낙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제페토에서도 공식 툴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야를 계속 공부하고 싶은 이유는 아무래도 1. 업계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툴 이기 때문이고
2. 가장 기초가 되는 모델링 프로그램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초를 잘 다지면, 하나에서 열을 배운다
요즘 크리에이터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다양한 툴들이 있고 이 툴을 배우느라 죽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이것저것 사용을 해보던 경험이 쌓여서인지 어떤 큰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맥스유저였던 제가 블랜더를 사용했을때의 그 충격은..
하지만 블랜더를 사용해보고 마야를 사용해보니 어느 정도 비슷한(?) 흐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제페토에는 '제페터클래스(Zepetor Class)'가 있다
제페토에 유독 크리에이터가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제페토에서 일방적으로 교육을 하는것이 아니라 제페토 유저가 유저를 티칭 하는 구조로
멘토와 다수의 멘티들이 한 팀을 이루어 1년에 2번정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아이템 클래스가 인기가 많았다면 요즘은 콘텐츠나 리터치 부분도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클래스에서는 양양님이 maya강의를 해주신다고 하여 도강(!)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뉴월드 멘토로 선정되어 뉴월드강의를 하고있기때문에 ㅎㅎ 멘티활동에는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따로 지원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모든 유저에게 강의는 공개되고, 멘토의 멘토링만 받지 못할 뿐이라 저에게는 안정적인 선택지였어요.
시작은 모자만들기!
시작은 병정모자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모양이 단순하기 때문에 선택한 주제 같은데 마야초보인 저에게는 산 넘어 산이라ㅎㅎ
모자 모델링 연습만 5번은 넘게 한 것 같아요
아래 이미지는 간략하게 UV 펼치기 연습용으로 모델링을 해봤습니다.
앞에 장식을 많이 달았더니.. UV를 펴기가 어려워서 심플하게 다시 해봤어요
뭔가 마야 작업은 마우스로 슬라이딩식 조작을 이용해 모델링을 진행하는데 쪼꼼 전문가 된 거 같고 기분이 좋아요..ㅋㅋ
좀 어렵긴 하지만 아무래도 마야가 강력한 툴이라는 생각도 드는 게 모델링이 정말 자연스럽게 잘됩니다.
맥스는 곡선형의 모델링을 하려면 넙스모델링을 이해해야 하는데 저는 이게 너무 어려웠거든요
모델링은 많이 해보는 것도 답이지만, 다른사람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다시금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템 출시까지 힘내보려 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