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토리움X리드미컬] 22.06.25 FlowerPower 전시 오프닝
NFT 활동을 하기 위해서 '리드미컬'에 R티켓을 제출하고 작가 번호 398번을 부여받았습니다.
NFT작가님들 중에는 정말 오랜기간 일러스트 작가님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전업작가님들도 있어서 망설여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디자인 전공을 했는데, 이게 또 자기 그림을 그리는 거랑은 다른 분야라고 생각을 하다 보니 항상 '내가 원하는 그림'을 못 그린다는 아쉬움이 있어서 NFT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좀 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좋은 기회가 되어서 픽토리움과 리드미컬이 함께한 '플라워파워' 전시 오프닝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예술가의 일상, 창작은 그 자체로 '평화 캠페인'의 하나입니다.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일에 오픈한 플라워파워 전시는 '평화'라는 주제를 담고 있었습니다.
예술은 전쟁으로 가장 먼저 파괴되기 때문에, 예술가가 창작하는 일상은 그 자체로 평화 캠페인의 하나라는 문구가 너무 마음에 쏙 들어왔습니다. 저의 드롭 캣츠들은 평화를 품은 모습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
서로 사이좋게 안고있는 드롭 캣츠들을 그려보았어요 :)
실물 포스터 구매가 가능한 NFT 전시회!
nft자체가 디지털 아트에 대한 대체 불가능 토큰이기 때문에 실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한국제지의 지원을 받아 실물 포스터로 전시가 되었고, 실물포스터와 NFT를 함께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실제 전시에서 보니 톡톡하고 좋은 종이에 어찌나 인쇄를 잘해주셨던지.. 감동 그 자체였어요.
많은 작품들이 너무 답답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써주신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
전시뿐만 아니라 리셉션을 통해 작가님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이름표를 만들어주셨고, 목걸이는 나중에 마스크 줄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셨는데 정말 너무 예뻤습니다 :)
이곳저곳 신경 써주신 것들이 티가 많이 나네요. 그중 압권은 옥상에서 진행한 리셉션이었는데 다과와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왔습니다. 디저트도 하나하나 어찌나 맛있던지..(먹느라 사진은 깜빡한 게.. 함정이네요 ^ㅇ^;;)
더운 날이었는데도 정말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에 많은 작가분들과 참석할 수 있어서 굉장히 감사했어요.
제 NFT고양이의 이름은 '드롭 캣츠'인데 제 작가명이 '캉캉'이라서 ㅋㅋ 매칭을 못하시는 분들도 꽤 계셔서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 중에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작품을 쌓아나가면 매칭이 더 잘 되는 날이 오겠지요?
준비할 것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날이 더워졌는데 지치지 않고 하나씩 해나갈 수 있도록!!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