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랜더 입문] 공부하는 일상_블랜더로 로우폴리 배경만들기, 강의 추천

3D를 입문하기 위해 배운 프로그램으로는 3D Max , Sketchup이 있었고 추가적으로는 Fusion 360이라는 프로그램을 배웠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하나를 잘 하면 다른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호환을 위해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배워야 하기도 하고 하여간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메인으로 3d max+v-ray렌더링을 사용했는데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 사실 개인이 가끔 들어오는 일을 위해서 구독하기에는 프로그램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항상 고민이 많습니다. 거기다가 맥스는 mac OS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보니 디자이너로써 맥북이 너무 쓰고 싶지만, 항상 윈도에 남아있기 마련이죠.

 

MacBook 입문, Blender 입문

요즘 떠오르는 무료 3d 모델링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건 바로 3D블랜더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엄청 옛날부터 존재했던 프로그램인데 요즘들어서 엄청나게 인기(?)를 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메타버스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제페토 아이템 크리에이터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고, 블랜더를 사용하여 아이템을 만드시다가 훨씬 더 자연스러운 옷감의 표현을 위해 마블러스로 넘어가는 양상을 많이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맵 크리에이터로써, 굳이 마블러스나 마야까지 배울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고 맥스를 활용하여 공간을 만들고 싶었지만 유니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으로써는 그마저도 불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이제 맥북에 입문을 하게 되었고, 블랜더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블랜더는 맥에서도, 윈도우에서도 가능!

블랜더는 맥에서도 윈도우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은 블랜더가 무료라는 사실이겠죠.

회사에서 사용할때는 맥스 이용료에 관한 부분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회사를 나온상황이기도 하니 맥스를 구독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배우거나 갈림길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유니티 역시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었고, 맥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폰 - 아이패드 -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맥북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실제로 옛날에는 갤럭시 - 아이패드 없음 - 맥북을 사용하던 상황에서는 크게 메리트 있게 느껴지지 않았던 연동성이 실로 크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

 

blender.org - Home of the Blender project - Free and Open 3D Creation Software

 

블랜더는 맥에서도, 윈도우에서도 활용 가능한 가벼운 3d 프로그램이라는 장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물론 아직 맥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저는 아직 버벅거리면서 어렵게 적응하고 있지만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이에요.

 

오늘은 블랜더로 로우 폴리 배경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3JFQa6YD54&t=1292s

 

블랜더 공부는 까망고니님 채널을 통해서 차근차근 공부 중에 있습니다.

까망고니님은 정말 차분하게 설명을 잘해주시고 가끔 던지시는 뜬금없는 개그코드도 저랑 너무 잘 맞아요

그래서 공부를 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블랜더는 공부하는 방향에 따라, 채널을 선택하고 차근차근 배우시면 되겠지만

까망고니님 채널은 제페토 아이템을 제작하는 블랜더가 아닌, '블랜더 그 자체'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예제를 통해서 설명을 해주시다 보니 훨씬 흥미롭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위의 영상을 통해 로우 폴리 배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렌더링까지 마친 상태.

 

맥스와 비교해 보았을 때, 훨씬 빠른 렌더링 훨씬 쉬운 모델링 방법이 블랜더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프로그램 자체가 가볍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맥스를 켤 때, 기다려야 하는 그 로딩이 블랜더에서는 거의 없다시피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부팅됩니다.

 

모델링이나 작업방법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 강력한 무료 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